담임목사 인사말

한국교회가 여러모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부모세대의 믿음이 자녀에게 상속되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교회를 등지고 떠나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를 세속화로 물들이고 인본주의를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교회가 평생 전인적으로 주님을 따르는 제자를 만들기보다 이기적인 욕망으로 잠시 주님께 열광하는 팬을 양산해 내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통로가 아니라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돈과 금은 풍성해졌으나 예수 이름의 능력은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문제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회는 하나님의 유일한 꿈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소망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주님께 하듯 섬기고 이방인과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교회!
-소금으로 녹아지고, 빛으로 이웃과 세상을 환히 밝히는 교회!
-잃은 양을 찾아내어 기쁨의 큰 잔치를 베푸는 교회!
-복된 소식을 전하고 생명을 구원하여 세례를 많이 베푸는 교회!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교회!

문제 많은 우리 자신과 상황에 집중하지 않고,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그리스도를 함께 바라볼 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복된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꿈을 이루실 것입니다.